[일주일의일기][Tstory-9] 231223 전국의 구독자님들 계약,소개손님 풀손님/평일 하루 한끼 식사/ 새벽에 책을 쓴다-초안은 쓰레기가맞나?/감사한상담손님들
서설 언제 그랬냐는듯, 나는 처음 받아본 불합격 세 글자를 딛고 마음을 정리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누군가는 지금 내 상황을 정말 부러워할거고, 많은 사람들이 내가 가진 것을 갖고싶어하고 또 이루고싶어하는 것을 이뤘을 수도 있는 상황임을, 그리고 감사함을 느끼고 초심을 잃지 않아야함을. 내가 너무 욕심이 과함을. 고등학교때부터 단짝으로, 소울메이트같은 녀석이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크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신기하다. 시험 며칠 전, 친구가 잠깐 오토바이를 타고 사무실에 왔었다. "너는 항상 위를 보고, 또 목표하고, 또 이루고, 또 더 위를 갈구하고, 또 이루고자 하고, 그렇게만 살면 안되. 행복을 못 느끼잖아. 인생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거 아니냐." 친구 말이 반은 맞다. 행..
2023. 12. 23.
[일주일의 일기][Tstory-1]-네이버상담 곧100건, 임장,매물접수,급 계약,행정사님만남,커피머신
참 신기하다. 시험 공부할 때에는 하루가 더 빨랐다. 아니, 1시간같았다. 과장같지만 과장아닌 느낌으로. 여러개의 일을 하면서 시간을 분단위로 아껴서 쪼개고 또 쪼개며 공부했기에 더 그렇게 느끼고 또 D데이 설정은 그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효과도 있다. time flies! 라는 말이 있다. 시간이 날라간다고 생각하는 분은 없길 바라며. 정말 쏜살같이 갔는데, 시험 끝나고는 정말 똑같이 바쁜데도 뭔가 여유있고 자투리시간, 생활하며 습관이 된 출근 준비하며 이어폰을 꽂고 강의를 듣던 것, 이동중에 틀던 강의, 자기 전 틀던 강의와 짬나면 폈던 많은 책들이 보지 않게 되니 그 여유 시간들에 대한 공백이 크게 느껴진다. 하루하루는 여전히 매일 바쁘게 정말 쏜살같이 간다. 근데, 돌이켜보니 이제 시험이 끝난..
2023.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