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의일기][Tstory-9] 231223 전국의 구독자님들 계약,소개손님 풀손님/평일 하루 한끼 식사/ 새벽에 책을 쓴다-초안은 쓰레기가맞나?/감사한상담손님들
서설 언제 그랬냐는듯, 나는 처음 받아본 불합격 세 글자를 딛고 마음을 정리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누군가는 지금 내 상황을 정말 부러워할거고, 많은 사람들이 내가 가진 것을 갖고싶어하고 또 이루고싶어하는 것을 이뤘을 수도 있는 상황임을, 그리고 감사함을 느끼고 초심을 잃지 않아야함을. 내가 너무 욕심이 과함을. 고등학교때부터 단짝으로, 소울메이트같은 녀석이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크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신기하다. 시험 며칠 전, 친구가 잠깐 오토바이를 타고 사무실에 왔었다. "너는 항상 위를 보고, 또 목표하고, 또 이루고, 또 더 위를 갈구하고, 또 이루고자 하고, 그렇게만 살면 안되. 행복을 못 느끼잖아. 인생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거 아니냐." 친구 말이 반은 맞다. 행..
2023. 12. 23.
[일주일의일기][Tstory-4] 출판의꿈/계약,잔금,계약해제,계약서수정,스트레스의 풀중개/광장시장
11월11일. 빼빼로데이네. 누가만들었는지 저런거. 빼빼로나 실컷 사서 먹어야겠다. 이번 일주일도 참 빠르게 갔다. 행정사 2차 시험을 본 지 벌써 1개월이 지났다. 아니, 이제 1개월 지났다ㅜㅜ 시험 끝나고 나서 2달이 지옥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도 돌이키면 "에게, 이제 이거밖에 안지났어?" 한다. 군대 말년병장때보다 훨씬 시간이 안가는 건 처음이다. 그만큼 애타고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며, 한 편으로는 내가 적게나마 합격을 기대해도 될만큼 쓴게 맞는지, 기다릴만한 상황인지에 대한 의구와 궁금증을 넘은 걱정과 초조로 하루에도 몇 번이 왔다갔다 한다. 나는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목표했던 것이 하나 있다. 출판의 꿈. 오랫동안, 아니 10년도 전부터 (제목과..
2023.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