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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공인중개사사무소15

[일주일의일기][Tstory-6] 작은이모환갑/목포 구독자님 계약/틈나면 책쓰기/멤버쉽분들만남/네이버상담 23년 11월의 마지막 주말이다. 시간이 빨리 갔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하루,일주일, 한달, 1년이 너무 빠르게 흘러서 매일 화살처럼 날아가는 시간의 속도에 비례하는 주름에 무심한 세월을 한탄했다. 무언가를 간절히 기다린다는 것이 이렇게 걱정,떨림,기대,긴장,시간이 안가는 것인지 새삼 느낀다. ​ 행정사 합격자 발표, 2주후 이 맘때 나는 어떤 기분으로, 어떤 상태로 있게 될까? 2주 후에 이 글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 그게 일기의 참맛 아닐까 싶다. ​ 매주 토요일에 포스팅하는 내 일기 특징상, 일요일부터 포스텅 하기 전까지가 1주일의 중개일기가 된다. ​ 사실상 명분만 중개일기이지, 1주일의 나의 일기이다. ​ 1.작은 이모 환갑 ​ 어머니는 우애가 매우 좋은 7남매.. 2023. 11. 25.
[일주일의일기][Tstory-5] 출판의꿈/장발 안녕/풀계약 이번주도 바쁜 하루하루, 한 주였다. ​ 1. 행정사 2차 결과 발표가 아직도 2주가 넘게 남았다. ​ 말년병장때보다 시간이 안가는 느낌이다. 정말 너무 바쁜데, 돌이키면 시간이 정말 안가있는 아이러니하고도 처음겪는 기분이다. 말년 병장때도 시간이 훅 갔는데, 이런 느낌 정말 지옥같다 ㅎㅎ 하루에도 수십번씩 바뀌는 결과에 대한 내 마음가짐과 예측은 조울증 환자처럼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게 만든다. 결과가 어찌 되었든 나는 다시 시험장으로 돌아갔다고 쳐도 그 이상 내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만큼 펜과 물아일체였으며, 시험 후 모범답안을 보며 "아, 이거 아는건데, 아 이거 왜 빼먹었지? 아, ㅆㅂ" 혼자 수십번을 중얼거렸다. 아는데 빼놓은것만큼 아쉬운건 없다. 객관식일 경우 고쳤는데 틀렸을 때, 정말 .. 2023. 11. 18.
[일주일의일기][Tstory-4] 출판의꿈/계약,잔금,계약해제,계약서수정,스트레스의 풀중개/광장시장 11월11일. 빼빼로데이네. 누가만들었는지 저런거. 빼빼로나 실컷 사서 먹어야겠다. 이번 일주일도 참 빠르게 갔다. 행정사 2차 시험을 본 지 벌써 1개월이 지났다. 아니, 이제 1개월 지났다ㅜㅜ 시험 끝나고 나서 2달이 지옥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도 돌이키면 "에게, 이제 이거밖에 안지났어?" 한다. 군대 말년병장때보다 훨씬 시간이 안가는 건 처음이다. 그만큼 애타고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며, 한 편으로는 내가 적게나마 합격을 기대해도 될만큼 쓴게 맞는지, 기다릴만한 상황인지에 대한 의구와 궁금증을 넘은 걱정과 초조로 하루에도 몇 번이 왔다갔다 한다. ​ 나는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목표했던 것이 하나 있다. 출판의 꿈. 오랫동안, 아니 10년도 전부터 (제목과.. 2023. 11. 11.
[일주일의일기][Tstory-3] 금요일에 미리 쓰는 한주의 일기 내일 토요일은 바쁠 예정이라 블로그를 쓸 시간이 없을 것 같다. 일요일에 따로 집에서 블로그를 쓰지는 않기에 이번주 금요일 오후는 한가한편이라 매주 하던 "토요일"포스팅이 아닌 금요일 포스팅을 해본다 ​ 1.일요일의 루틴은 늘 유튜브편집, 독서 ​ 올해는 10월 시험일 전 주까지는 일요일이 "기회의날"이었다. 평일 너무 바쁜 나머지 공부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나로썬, 직장인들의 휴무일인 "주말"이 아닌 토요일까지 부동산 업무를 해야하는 나로썬 일요일, 공휴일이 유일한 기회의 날이었다. 사실 일요일도 손님들이 오시는 경우가 태반이었어서 손님 시간에 맞추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일요일도 나오는 날이 많았었다. 공휴일에 계약하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일요일은 "업무를 해야만하는"날은 아니었기에 기회의 날이었음은 .. 2023. 11. 3.